나란다축제 일반부 마지막 문제에서 5명이 경합하여 1명만이 정답을 맞추고,
나머지 4명이 틀렸을때, 조계사 포교국장님께서 맞춘사람은 대상 1등이고
틀린사람 4명은 전부 2등(최우수상) 처리한다고 분명 말씀하셔서,
마지막 문제를 틀린사람 4명은 공동 2등 최우수상으로 알고 경연대회를 끝냈는데,
이제와서 4명을 전부 3등(우수상) 처리하고 상금도 80만원으로 공시하는 것은 무슨 사유인지요?
특별한 사정이 있었으면 그러한 사유를 공표하고, 2등 4명 각각에게 사전에 충분히 양해를 얻고
승락을 얻은후 시행했어야 되지 않는지요?
부처님법을 공부하고 익히는 불교 경연대회를 하면서 공식적으로 신뢰를 져버리는 행위는 비종교
단체에서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종희16-09-13 00:48
상금의 액수나 시상내역은 수상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은정문화재단과 포교국장님 사이에 소통의 문제로 당일 나머지 분들이 최우수자로 선포된 것같네요.
불교...라고 하면 누구보다 더 서릿발같은 판단기준을 대실 때마다 깜짝깜짝 놀랍니다. 어린 나이에도 절에 오래 다니다 보니, 실상 절에서 일하는 분들이 자원봉사나 경력이 오래되지 않아 이런 일들이 자주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김광수님께서는 이번 대화 마지막 문제까지 가서 실질적 2등이었다는데 의의를 두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생각의 차이일지 모르지만, 당일 4분을 최우수상으로 한다는 방송은 들은 기억이 없고(잘 안나고)
4명이나 2등인데 다 최우수로 시상하는건 곤란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고요. 우수상으로 발표된 것을 보고, 당일 현장에서 진행에 실수가 있었구나...하면서
2011년 3인 1조로 2등 수상을 하였을 때 상금이 셋이 합쳐 30만원이었는데 장려상을 하고도 50만원의 상금이라니~ 하며 공부도 안하고 공돈을 받았구나...하는 생각에 적은 노력에 너무 큰 보상이구나 하며, 내년엔 공부를 해서 출전하여 올해 공돈? 받는 빗을 덜어야 겠구나...하는 중입니다^^
김광수16-09-13 11:43
김종희님의 의견 감사합니다.
은정불교문화진흥원에서 시행하는 " 나란다축제"에 대하여
우리불자들이 좀더 공부하고 실력을 높일수 있은 계기를 마련하는 점에 대하여
더없이 고맙게 생각합니다.
물론, 수상 등수나 상금의 액수에 연연해서 이러한 글을 쓰는것이 아닙니다.
공식적인 대회를 하면서 원칙도 없이 그때 그때 임의로 결과를 결정한다면 대회의 신뢰도는
떨어질 것입니다.
주최측에서 판단착오가 있었다면 정당하게 고쳐야 할 것이고, 또한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당사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를 해야 할 것입니다.
어거지로 정당함을 주장한다면 많은 불자들이 좋은 취지의 "나란다축제"의 의미가 희석될이라
생각됩니다.
불교계에 좋은 대회를 개최하여 주시는 "은정불교문화진흥원"에 종사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광수16-09-13 11:49
김종희님의 의견 감사합니다.
은정불교문화진흥원에서 시행하는 " 나란다축제"에 대하여
우리불자들이 좀더 공부하고 실력을 높일수 있은 계기를 마련하는 점에 대하여
더없이 고맙게 생각합니다.
물론, 수상 등수나 상금의 액수에 연연해서 이러한 글을 쓰는것이 아닙니다.
공식적인 대회를 하면서 원칙도 없이 그때 그때 임의로 결과를 결정한다면 대회의 신뢰도는
떨어질 것입니다.
주최측에서 판단착오가 있었다면 정당하게 고쳐야 할 것이고, 또한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당사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를 해야 할 것입니다.
어거지로 정당함을 주장한다면 많은 불자들이 좋은 취지의 "나란다축제"의 의미가 희석될이라
생각됩니다.
불교계에 좋은 대회를 개최하여 주시는 "은정불교문화진흥원"에 종사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광수16-09-13 14:19
위의 김종희님의 댓글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면에서 이의를 표합니다.
1등이 결정되고 나서 심사의원이신 총무원 포교국장님께서 나머지 4명 모두 2등으로 처리한다고 분명 말씀하셨는데 위에 댓글에서 김종희님께서는 최우수상으로 한다는 방송은 못들었다고 하시지만, 조계종 포교국장님께서 최우수상이라는 말은 하지 않으셨고 2등으로 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말을 듣고 진행사회자가 통상적으로 1등을 최우수상이라고 하고, 2등은 우수상이라는 착각에서 나머지 4명은 우수상이라고 발표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번 경연대회에서 1등은 대상이고, 2등은 최우상, 3등이 우수상이라는 나란대 대회의 규칙을 모르는 사회진행자의 착오로 발생한 사건 같습니다.
사회진행자가 대회의 규칙을 제대로 파악못하고 말한 것을 가지고 근거를 삼는 것은, 심사위원의 권한보다 사회진행자의 권한이 더 우선한다는 것은 정말 어불성설입니다.
참여자들의 잘못이 아닌 주최측의 잘못은 주최측에서 상당한 해명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나란다 축제의 건전한 발전을 위하여서라도 잘못이 있었으면 정당하게 고쳐야 할 것이며,
그래야 나란다축제가 앞으로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축제로 평가 받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