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불교교리를 잘 아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선발하는 대회가 국내 최초로 열린다.
파라미타청소년협회와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은 9월 12일 제1회 전국 청소년 불교교리 경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포교의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청소년들의 학업성취와 불교 포교를 결합해서 이루어진 대회이다.
은정불교문화진흥원 이사 성효 스님은 “이번 대회는 한국불교의 꿈나무들에게 물을 주는 기회이자, 한국의 문화를 선양하고 시대문화를 성장시키는 작업”이라며 “불자청소년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청소년들에게 불교에 대한 바른 이해와 신행활동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고 행사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경시대회 대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장학금 300만원이 수여돼, 경시대회 수상자에게는 대학에 입학할 시 가산점이 부여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모든 수상자들에게는 2011학년도 이후 동국대에 입학할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현재 고2부터 적용) 또한 대상 수상자는 물론 입상자들에게도 일반 대학의 관련학과 진학 시 일정의 가산점이 부여될 것으로 보인다. 주최측은 동국대 뿐만 아니라 위덕대, 금강대 등 불교종립학교에 진학시 가산점이 부여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전국의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과 이에 준하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을 비롯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지에서 한날 동시에 경시대회가 실시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된다.
시험문제의 출제범위는 조계종출판사에서 출간된 『청소년불교입문』과 초, 중, 고등학교의 국어, 역사, 도덕, 윤리, 불교 교과서에 나오는 불교 내용 중에서 출제된다. 시험문제는 객관식과 주관식을 합쳐 총 50문항이 출제된다.
응시 대상자는 초, 중, 고, 각 1명씩으로, 이들에게는 문화관광부장관상과 함께 100만원, 200만원, 3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최우수상은 초, 중, 고 각 2명씩으로,각 50만원, 80만원,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우수상은 초, 중, 고 각 3명씩으로 30만원, 50만원, 8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장려상 30명에게는 각 20만원, 30만원,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참가자 중 자원봉사, 문화재지킴이 등 신행활동의 모범으로 추천된 자 5명에게는 은정불교문화진흥원 이사장상이 수여되며, 상금은 각 100만원이다.
단체상은 참가단체 중 개인상 수상자가 가장 많이 배출된 3개 단체에 각 100만원과 50만원이 수여된다.
접수처는 사단법인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이며, 지원방법은 9월 5일까지 등기우편으로 접수를 하거나, 파라미타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서에는 반드시 3*4 사이즈의 사진을 부착해야 하며, 특별상 추천서에는 반드시 사찰 주지 스님이나 불교단체장, 학교장의 추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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