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성 이재선 서정원 대상 ‘영예’
- 제1회 전국 청소년 불교교리대회
‘제1회 전국 청소년 불교교리 경시대회’ 대상에 차민성(동일초, 화계사 어린이회), 이재선(곡란중, 한마음선원), 서정원(동대부고)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진다.
9월26일, 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 시상식
불교신문 홈페이지 명단 게재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스님)이 주최하고, 불교신문사(사장 선묵스님),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회장 도후스님), 동국대학교(총장 오영교)가 공동주관한 전국 청소년 불교교리 경시대회 수상자가 지난 22일 발표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체장애인으로 응시한 홍현승(자운고, 화계사) 군이 장려상을 수상해 주목을 끌었다. 과학고, 외고 등 특목고 학생들도 각각 최우수상, 입상을 수상하는 등 종립학교 학생이나 사찰 파라미타 소속 학생 뿐 아니라 일반 학교 학생들도 다수 수상해 교리경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최우수단체상인 조계종 총무원장상은 동대부속여고가, 동국대 이사장상은 청담중학교가 수상했다. 우수단체상은 동대부속금산중(포교원장상), 보문중학교(불교신문사장상), 순천 금당절(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장상)이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박리해(행남초), 안소연(오남초, 봉선사), 최소연(성포중, 한마음선원), 임혁(광동중), 이경민(동대부속금산고), 장혜경(서울과학고) 학생 등 6명이다. 우수상은 박지수(봉은사 파라미타), 최민재(은석초), 인우현(중계초, 화계사), 조예지(해동중), 정화진(세교중), 신지혜(해남중), 박창용(해동고), 허용민(동대부고), 김규광(대전보문고) 학생 등 9명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김태우(민락초, 불광사) 학생을 비롯한 30명, 입상은 임민정(합천초) 학생 등 102명이 받았다.
또 은정불교문화진흥원 이사장상이 주어지는 특별상은 김지연(동대부여중), 이기소(진주기계공고), 김혜정(청담정보통신고), 김장협(화중초), 신지혜(해남중) 학생에게 돌아갔다.
전국 청소년 불교교리 경시대회 운영위원회 측은 “청소년들에게 불교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통해 올바른 가치관과 세계관을 심어주었다”며 “특히 일반 학교나 종립학교 학생들의 참여도와 성적이 우수했으며 지역적으로도 고른 분포를 보여줘 대회의 기본취지를 살린 것 같다”고 밝혔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열린다.
한편 제1회 전국 청소년 불교교리 경시대회는 지난 12일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김제, 평택, 남양주에서 동시에 치러졌다. 우천과 신종인플루엔자의 확산에도 불구, 1913명이 응시해 71%의 높은 출석률을 보였다. 전북의 경우 응시인원인 53명 가운데 2명이 결시해 96%로 가장 높은 응시율을 보였으며, 부산.대구 84%, 광주.남양주 81%, 서울은 66%의 응시율을 보였다.
[불교신문 2561호/ 9월26일자]